21개 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년간 7조63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위에 속한 8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기업 등 모두 21개 기업이 임금 격차 해소 운동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롯데백화점, 포스코, CJ제일제당, LG화학, GS리테일 등 8개 대기업은 지난 10월 각 협력회사에 모두 6조2116억 원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LG전자(3269억 원), 한국주택토지공사(2885억 원), 한국수력원자력(1880억 원), 포스코그룹(1621억 원), KT(1169억 원) 등도 협력회사 지원을 약속했다.
지원 유형별로는 ▲3년간 협력회사 근로자의 임금과 복리후생 3963억 원 ▲협력회사의 임금지불 능력 개선 2조499억 원 ▲협력회사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5조1848억 원 등이다.
동반위는 올해를 ‘임금 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임금 격차 해소 운동을 벌여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