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부산 신항을 방문, "지난해 우리 수출은 역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올해도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부품·조선기자재 기업이 수출을 통해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미래차, 선박개조·수리·친환경 부문 등 신규시장 진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올해 무역금융 지원도 155조 원으로 늘려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리스크를 덜어주고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날 새해 벽두 수출현장 방문에는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정세화 한진터미널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