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크리스티가 지난해 25년 연속 선도 장신구 경매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파텍필립과 롤렉스, 리차드밀 등 3개사가 가장 비싸게 낙찰된 시계 메이커였다.
6위는 영화배우 풀러뉴먼 마크가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1969년산 롤렉스 손목시계로 낙찰가는 73만 2,500달러였다. 낙찰가 5위(75만 3,277달러), 4위(91만 2,500달러)는 파텍필립사, 3위는 롤렉스 시계(106만 8,500달러)에 돌아갔다.
낙찰가 2위는 롤렉스의 18K 금 도금 시계로 낙찰가는 157만 2,500달러였다. 이 시계는 트리플 캘린더, 별 다이얼 , 문페이스 등으로 장식돼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스마트폰이 시대에 사람들이 오래된 좋은 시계에 거액을 바치려고 하는 것은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리스티는 지난해 장식구류 경매로 총 4억9,230만달러를 벌었다. 크리스티는 싱글몰트위시크인 맥캘란 60년산 한 병을 150만달러에 판매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