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7일(현지시작) 트위터를 통해 “헌신적인 직원들을 이끌고 빈곤 없는 세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총재는 “사임후 개발도상국에 인프라 투자를 하는 회사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수장으로 일했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민간 부문에 힘을 보태면, 기후 변화와 신흥시장의 인프라 부족 같은 핵심 글로벌 이슈에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겁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5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김 총재는 2012년 아시아계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직에 올랐으며 2016년 연임에 성공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