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24] 포스코·현대제철, 인도 철강업계 투자 눈독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인도 철강업계에 투자하기 위해 인도 정부와 접촉 중이다.

14일 인도 경제일간지 더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차우다리 비렌다 싱(Chaudhary Birender Singh) 인도 철강부 장관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부가가치 철강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인도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비쳤다.
싱 장관은 인도가 포스코 및 현대제철과 서면으로 협상 중이거나 국영기업 회사 SAIL 및 RINL과 합작 투자(JV)를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와 현대제철 관계자들이 SAIL과 RINL 공장을 방문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통한 기술이전 논의도 진행중이다.

일본 기업도 인도 철강 업계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코노믹타임즈는 최근 주인도 일본대사가 인도 철강회사들과 JV나 철강 공장 건립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