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몬트는 지난 14일 뉴몬트 주식 한 주에 골드코프의 보통주 0.3280주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골드코프의 20일 평균 주가에 17%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총 거래 규모는 100억달러라고 뉴몬트는 밝혔다 . 합병 후 회사 이름은 뉴몬트 골드코프가 되고 수익성있는 금생산량은 600만~700만 온스가 될 것으로 뉴몬트 측은 발표했다.
이런 소식에 이날 골드코프의 주가는 0.3% 올랐으나 골드코프 주가는 7% 이상 상승했다.
게리 골드버그 뉴몬트 최고경영자는 마켓워치에 "이번 인수로 회사는 최대 1억 달러의 세전 시너지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몬트의 인수금액은 캐나다의 금광업체 배릭골드가 지난해 9월 경쟁사인 랜드골드리소시스를 6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금액이다. 글로벌 금광의 고갈과 추출 비용의 증가 탓에 금광회사들은 비용절감과 함께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고품위 광상을 활용하기 위해 소규모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