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취업준비를 하는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에 태어난 모바일 세대) 1002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고용형태를 설문한 결과 '반드시 정규직이어야 한다'는 응답은 59.4%에 그쳤다.
취업 때 고려 요인도 '직종'(28.0%)과 '연봉'(27.9%)을 우선시했고, '정규직 여부'(13.4%)는 이보다 훨씬 적었다.
경쟁이 치열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직장으로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직원 수 100∼300명의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비율이 28.9%로 가장 높았고, 300∼500명(24.6%), 50∼100명(20.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직원 수 1000명 이상의 기업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10.2%에 불과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