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모두 발언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정부의 목표다. 정부 내 전담 지원반을 가동,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에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에 더 많은 투자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혁신은 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며 우리 경제를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꾸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로 나아가는 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혁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규제박스가 시행되면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도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또 신기술, 신사업의 시장 출시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올해 여러분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