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이날 새벽에 느닷없이 발생한 이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행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쉬는 주방 가전제품 가운데서도 특히 식기세척기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으며 이미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다.
펜실베이니아에 살고 있는 주민인 제레미 간스(Jeremy Ganse)가 잠을 자다 깨어난 시간은 자정이 약간 지난 새벽 1시 30분경이었다. 이상한 연기 냄새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주방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으며 관계 기관에 연락을 하게 된 것이다.
나중에 간스는 수년 전 문제의 보쉬 식기세척기에 불이나 리콜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러나 원래 구매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몰랐다고 뉴스 타임즈는 전했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가 운영하는 리콜 전문 웹 사이트인 리콜스 닷 gov(recalls.gov)에 따르면 과열된 전원 코드로 인해 최소 10회 이상의 식기 세척기 화재가 보고되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식기 세척기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있는 추세다. 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3년까지 세척기 시장은 연간 6.2%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기 세척기가 시간, 물 및 인력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됨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