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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협상 반도체 이상 신호, 다우지수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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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협상 반도체 이상 신호, 다우지수 흔들

[뉴욕증시]  꺼져가던 반도체 경기 의외의 부활  다우지수 폭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환호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꺼져가던 반도체 경기 의외의 부활 다우지수 폭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환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뉴욕증시 다우지수 어디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전망

미국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등 미국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들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방향을 잡지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시장에 증시 호재와 악재가 서로 섞여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상승을 몰고오는 증시 호재로는 미중무역전쟁 타결 가능성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완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영국 브렉시트 그리고 브렉시트 중국 GDP 둔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에 악재가 되고있다.

미중무역전쟁 협상 타결 가능성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완화 셧다운 브렉시트 중국 GDP 둔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 이같은 악재와 호재가 서로 돌아가면서 뉴욕증시에 영향을 주는 바람에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도 상승 하락이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아시아증시도 혼조세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09% 떨어진 2만574.63엔에 마감했다.
일본증시 토픽스(TOPIX) 기수는 전일대비 0.36% 오른 1552.60로 마쳤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본 방문이 보도되면서 히로시마(広島)와 나가사키(長崎) 관광 관련주들이 큰폭으로 올랐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오는 30일과 31일의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양측 간 정상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오면서 상하이증시가 상승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류허 부총리가 30일 방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현재 쌍방의 관련 부처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양측은 서로 관심을 둔 각종 문제와 관련해 깊은 협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오 대변인은 특히 "중미 차관급 협상이 취소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상하이지수는 0.41% 상승한 2591.69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대비 0.66% 오른 7573.52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0.42% 상승한 2만7120.98에 마감했다. 홍콩 H지수 즉 HSCEI는 0.56% 오른 1만0691.00에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31% 오른 9877.12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올랏다.

17.25 포인트,비율로는 0.81% 오른 2145.03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 최고치다.

미국 뉴욕증시 시간후 거래에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중국향 수요가 견고하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005930](2.01%)와 SK하이닉스[000660](5.24%)가 크게 올랐다. 현대차[00538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0%), 셀트리온[068270](3.75%)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0.54%), POSCO[005490](-0.75%), NAVER(-2.6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비율로는 1.26% 오른 704.41로 종료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4일(708.63) 이후 한달 반가량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89%), 신라젠[215600](2.61%), CJ ENM[035760](1.36%), 바이로메드[084990](3.89%), 포스코켐텍[003670](1.79%) 등이 올랐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11%), 아난티[025980](-8.35%), 파라다이스[034230](-0.5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