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풀려 있는 부동자금이 108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2조6185억 원 줄었지만 여전히 과다한 수준이다.
부동자금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등 아무 때나 입출금할 수 있는 금융상품 등이 포함된다. 경우에 따라 투기자금으로 변할 수도 있는 돈이다.
▲현금 102조9268억 원 ▲요구불예금 220조9819억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513조3389억 원 ▲머니마켓펀드(MMF) 51조8939억 원 ▲양도성예금증서(CD) 28조36억 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42조8246억 원 ▲환매조건부채권(RP) 7조195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가입기간 6개월 미만인 은행 정기예금도 93조7473억 원이나 됐다. 고객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맡긴 예탁금은 22조6680억 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자금은 지난해 6월 1117조3565억 원에 달하기도 했는데, 한국은행이 작년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