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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광산기업 바레 소유 광산 댐 붕괴 200명 이상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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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광산기업 바레 소유 광산 댐 붕괴 200명 이상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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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브라질의 광산대기업 바레가 미나스제라이스 주에 보유한 광산 댐이 25일(현지시간) 붕괴돼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200여 명의 직원이 실종됐다. 현장부근에서는 휴대전화가 제대로 터지지 않아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스제라이스 주 당국의 성명에 따르면 긴급위기관리팀을 구성해 최초의 구조대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같은 주에서는 지난 2015년 11월에도 이번에 붕괴된 댐의 결함으로 희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브라질 정부대변인은 보르소나로 대통령이 26일 사고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댐 붕괴 당시 현장에는 약 300명이 직원이 일하고 있었다고 전하고 있어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법 사고로 바레의 미국예탁증권(ADR)은 급락했으며, 2022년 상환채권은 2017년 이래의 최저가로 폭락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