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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68%, “우리는 설날에도 정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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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68%, “우리는 설날에도 정상근무”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아르바이트생 가운데 68.3%는 설 연휴 기간은 물론이고 설날 당일에도 정상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189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설 연휴에 정상근무한다"는 응답이 68.3%에 달했다.
정상근무하는 비율은 유통·판매 업종이 79.3%로 가장 높았으며 ▲외식·음료 76.5% ▲서비스 73.4% ▲문화·여가·생활 66.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 근무자 가운데 68.3%는 설날 당일인 다음 달 5일에도 정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사무실이 정상 운영해 어쩔 수 없다"는 응답이 56%, "자발적 근무"라는 응답도 40.9%나 됐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의 장점으로 42%(복수응답)는 "단기간에 근무해 돈을 벌 수 있다"고 밝혔고 ▲41.8%는 평소보다 많은 시급 ▲27.8%는 불편한 친지를 피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75.4%는 "남들이 쉴 때 근무하는 것"을 단점으로 꼽았고, "일손이 부족해 업무량이 많다"(33.7%)와 "설 분위기를 못 느낀다"(30.8%) 등을 지적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