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업체들로 이루어진 '플라스틱 폐기물 근절을 위한 동맹(AEPW: Alliance to End Plastic Waste)'은 플라스틱 쓰레기 근절을 위해 향후 5년간 15억 달러 투자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EPW 의장을 맡은 P&G의 데이빗 테일러(David Taylor) 회장은 "우리 모두가 해양을 비롯해 모든 곳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이는 신속하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복잡하면서 중대한 도전 과제다. 모든 지역의 크고 작은 업체들이 우리의 생각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조직은 플라스틱을 제조, 사용, 판매, 가공, 수집 및 재활용하는 기업이 포함된 비영리 단체다. 전략적인 파트너로 세계 지속가능발전기업위원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와 협력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해법들을 반영한 일련의 프로젝트 및 협력 방안도 발표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