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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14% 손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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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14% 손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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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주식에 투자했다가 14%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작년 11월말 현재 기금 운용수익률은 0.27%로 나타났는데, 국내 주식 투자에서는 원금을 14%나 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주식 투자에서는 1.87%, 국내 채권 4.27%, 해외 채권 3.21%, 대체투자 6.95% 등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주요국의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운용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 작년 11월말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5.38%로 모두 302조2000억 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평균 수익률은 3.96%, 5년 평균 수익률은 4.28%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