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조정된 택시요금을 오는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6500원으로 1500원이나 오른다.
인상된 요금은 이날 새벽 4시 이후 탑승부터 적용된다.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에 따라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앞으로 반올림한다.
예를 들어 요금이 4040원 나오면 4000원을, 4050원이 나오면 4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반올림은 미터기 지불 버튼을 누르면 자동 표출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승차거부, 부당요금 근절, 심야 승차난 해소,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등을 담은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실행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