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일자로 ㈜타고솔루션즈에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웨이고 레이디'는 손님과 운전자가 모두 여성이며, 국내 최초로 영·유아용 카시트를 제공하는 택시다. 초등학생까지만 남자아이가 동반 탑승할 수 있다.
타고솔루션즈는 20대 규모로 웨이고 레이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2020년까지 차량 500대, 운전자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콜택시인 '웨이고 블루 택시'는 승객 호출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배정되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승객을 태울 때까지 목적지를 알 수 없고, 배차도 거부할 수 없다.
전문서비스 교육을 받은 운전자가 배치되며, 차량 내부에는 전용 방향제와 스마트폰 충전기 등이 설치된다.
시범서비스 기간은 3개월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