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 관계없이 친환경 업체 선호
환경과 경제에 위험을 주는 내용의 많은 기후변화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업체들이 환경, 사회 및 기업 지배 구조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히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소위 디지털 세대)와 밀레니엄세대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을 추구하고 그러한 직장에서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응한 사람들의 70% 이상이 근무할 직장을 선택할 때 녹색 발자국이 강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어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서 급여가 적더라도 기꺼이 수용했다.
■ "급여가 적어도 기꺼이 친환경 기업 선택하겠다"
실제로 10% 이상이 급여가 5000~1만 달러가 줄어들어도 받아들이며 3%는 1년에 1만 달러 차이가 나도 친환경 기업이라면 기꺼이 수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스위치는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는 것 외에도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목표를 수립하고 유통시키는 것이 직원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충고했다.
응답자의 70%는 소속 업체의 강력한 지속 가능성 계획이 (퇴사하지 않고) 회사에 장기간 남는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업체의 지속가능성 아젠다 부족으로 인해 약 30%가 퇴사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11% 이상이 한 번 이상 퇴사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고 인재 유치 유지하기 위해 기업도 친환경으로 전환해야
전체 응답자의 35% 이상과 밀레니엄 세대의 40% 이상이 급여가 아니라 소속 업체의 지속가능성 아젠다에 만족했기 때문에 회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국가 정부가 우선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4분의 1은 대기업이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치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에반 캐론(Evan Caron)은 "극한 기후 현상과 천재 지변은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한 영향에 대해 경고를 주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직원들이 기업이 환경적 책임을 지는 것을 보고싶어 하기 때문에 고용주는 최고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