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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수일 대표곡 '아파트', 지금도 국민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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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수일 대표곡 '아파트', 지금도 국민 '응원가'

2016년 10월 가수 윤수일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2016년 10월 가수 윤수일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가수 윤수일이 24일 오후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출연, 포털 실검에 오르면서 그의 나이와 대표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 등 서구적인 외모로 70~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윤수일은 1955년생으로 1977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그룹 사운드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데뷔했다.
1982년 발표된 '아파트'는 그를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게 해준 곡이다. 지금도 이 곡은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생,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체육대회 응원가로 애창되고 있다.

하지만 경쾌하고 활기찬 멜로디와 달리 가사는 슬픈 내용을 담아 대조를 이룬다.

이 노래는 윤수일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대에 갔던 친구가 돌아와 보니 여자친구 가족은 그에게 연락도 없이 외국으로 이민간 상태였고 친구는 아파트 초인종만 누르다 결국 돌아와야 했다는 사연을 담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