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 등 서구적인 외모로 70~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윤수일은 1955년생으로 1977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그룹 사운드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데뷔했다.
하지만 경쾌하고 활기찬 멜로디와 달리 가사는 슬픈 내용을 담아 대조를 이룬다.
이 노래는 윤수일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대에 갔던 친구가 돌아와 보니 여자친구 가족은 그에게 연락도 없이 외국으로 이민간 상태였고 친구는 아파트 초인종만 누르다 결국 돌아와야 했다는 사연을 담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