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강남 유흥가 마약 판매책 구속...프로골퍼 등 7명 입건

공유
0

강남 유흥가 마약 판매책 구속...프로골퍼 등 7명 입건

압수된 마약 판매 증거물. 사진=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압수된 마약 판매 증거물. 사진=부산경찰청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가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판매책 A씨를 구속하고 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주부 B씨, 프로골퍼 C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코카인 22.51g, 엑스터시 51정, 대마 3.74g, 현금 1800만원 등과 B씨가 소지한 필로폰 11.14g 등을 압수했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약 광고를 올려 연락 온 사람에게 속칭 대포계좌를 이용해 돈을 받고 서울 강남 유흥가에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모 클럽에서 A씨에게서 산 엑스터시를 클럽 종업원 2명과 나눠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NS를 이용한 마약 사범을 단속하던 중 공급책 A씨를 검거했다며 서울경찰청이 수사중인 강남 클럽 '버닝썬'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