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22일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GS 신임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프로골퍼 최호성 선수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5번째로 열린 ‘GS 신임임원 과정'에서 허 회장이 신임임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자리에서다.
허 회장은 “이는 최고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면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신임임원들도 주어진 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렵더라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국내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비윤리적인 행동이나 부주의한 행동이 그룹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