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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가 공개한 ‘신의 직장’ 공무원 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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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가 공개한 ‘신의 직장’ 공무원 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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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우리나라 공무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6.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8년 공무원 총조사’에 따르면, 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세로 평균 27세에 신규 임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4.4년이었고, 재직연수는 16.2년이며 이 가운데 여성 공무원은 15.6년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46.5%로 2013년의 43.2%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

공무원의 학력 수준은 대학교 졸업이 54.2%, 대학원 이상 21.8%, 전문대 졸업 13.2% 순이었다.

76.8%가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무주택자의 비율은 35.6%에 그쳤다.

82.1%는 기혼자이며, 기혼자 가운데 맞벌이 비율은 51.4%였다. 맞벌이 비율은 교육공무원이 59.9%로 가장 높았고, 경찰·소방공무원이 39%로 가장 낮았다.

기혼자 중 배우자가 공무원인 경우는 27.1%였다.
자녀가 있는 공무원의 경우 평균 자녀 숫자는 1.88명으로 나타났다. 휴직 가운데 육아휴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59.9%였다.

통근 거리는 평균 10.1㎞이고, 소요시간은 32분이었다. 통근 수단은 자가용이 60.2%로 가장 많았으나, 서울 지역은 자가용 27.1%, 버스와 전철 54.5%로 조사됐다.

이밖에 쉬는 날에는 TV 시청(18.8%), 스포츠 참여(14.9%), 산책 등 휴식(14.5%) 등으로 여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