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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올해 추가 희망퇴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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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올해 추가 희망퇴직 없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사진=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사진=KB국민카드)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올해 추가 희망퇴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 정기대의원대회 직후 추가 희망퇴직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올해는 끝났다"며 "1년에 한 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국민카드는 2011년 KB국민은행에서 분사한 이후 7년만인 지난해 초 희망퇴직을 실시해 과장급 이상 23명을 내보냈다. 지난해 말에도 희망퇴직을 추진해 올해 초 13명이 36개월치 특별퇴직금을 받고 회사를 떠났다.

한편 이 사장은 올해 사내 사업의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수수료 인하 등 문제로 카드업계가 어렵다"며 "비용 절감보다는 같은 비용을 써도 성과를 더 많이 낼 수 있도록 효율화와 정교화를 연구를 많이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했던 것들 중 비효율적인 것은 없는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 해외 진출 및 신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꾸준히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