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왕세제는 삼성전자의 5세대 이동통신(5G), 반도체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경영진으로부터 5G 및 반도체 산업현황과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장비를 통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 등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드론을 띄워 모하메드 왕세제가 착용한 VR 기기에 화성사업장의 360도 전경을 5G 통신장비를 통해 초고화질로 스트리밍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모하메드 왕세제를 비롯해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 UAE 교육부 장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행정청장, 모하메드 무바라크 알마즈루이 아부다비 왕세제실 차관 등이 삼성 공장을 찾았다. 삼성측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웅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