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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웹, 저궤도 인터넷 인공위성 6대 쏘아올렸다...사막에서도 인터넷 터지는 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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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웹, 저궤도 인터넷 인공위성 6대 쏘아올렸다...사막에서도 인터넷 터지는 날 올까

미국의 IT 신생 기업 원웹(OneWeb)이 27일(현지시각) 저궤도 인터넷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은 소형 인공위성 6대를 실은 아리안스페이스의 로켓.  (사진=아리안스페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IT 신생 기업 원웹(OneWeb)이 27일(현지시각) 저궤도 인터넷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은 소형 인공위성 6대를 실은 아리안스페이스의 로켓. (사진=아리안스페이스)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연 기자] 인공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에 인터넷 망을 구축할 시대가 멀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IT 신생 기업 원웹(OneWeb)은 27일(현지시각) 저궤도 인터넷 인공위성 6대를 발사했다. 지난 2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SpaceX)가 시험 위성을 발사했지만 상용화를 위해 위성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공위성으로 인터넷 망을 구축하면 지리적 한계로 광섬유 케이블이 깔릴 수 없는 곳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저궤도 위성은 기존의 위성보다 데이터 송수신에 더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은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와 협업해 올 가을에 36대에 달하는 소형 위성을 추가로 발사한다. 이어 최대 1980개에 달하는 인공위성으로 지구 인터넷 위성군단을 꾸릴 예정이다.

투자에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미국 퀄컴, 영국 버진그룹 등이 나섰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