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스바루, 2018 BRZ, 레거시 등 7만1000여 대 리콜...한국 리콜은?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스바루가 2018년형 스포츠카 BRZ와 중형 세단 레거시, 스테이션 왜건 아웃백 등 7만1190대를 리콜한다.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츠는 이들 차량에 장착된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생겨 카메라에 어떤 화면도 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17년 5월 18일~2018년 7월 23일 제작된 2018년형 레거시와 아웃백을 비롯해 2017년 8월 29일~2018년 8월 30일 만든 BRZ 쿠페 등이다.

이번 조치로 미국내 스바루 판매대리점은 이들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이번 리콜조치가 한국에서 판매중인 스바루 차량에도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에는 미국 인디애나공장에서 수입해 판매중인 레거시와 아웃백 등 두 개 모델이 있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