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지난 26일 영국 런던 비톨 본사에서 LNG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LNG 생산과 공급, 가스발전 프로젝트까지 LNG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글로벌 LNG 트레이더인 비톨과 양해각서 체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두 회사의 장기계약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신규 LNG 프로젝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셀 하디 비톨그룹 사장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부발전의 발전사업 역량과 비톨의 LNG 공급 및 트레이딩 역량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LNG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톨은 지난 10년 동안 개발·운영해 온 광범위한 LNG 국제무역 및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7년 기준 740만톤 이상의 LNG를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전문 수급기업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