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삼성물산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기업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가 중국 패션 업체 지우무왕(JoeOne)과 홍콩에 합작투자 회사를 설립하고 5년 내 중국에 5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월 28일(현지 시간) 패션 전문 매체인 엠에프 패션(MF Fashion)이 보도했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유명 패션업체 메종 키츠네가 중국의 제 1위 남성 정장 브랜드인 지우무왕과 합작회사 설립에 서명했다. 지분에 대한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홍콩에 1개의 스토어를 갖고있는 메종 키츠네는 이번 합작회사를 기반으로 향후 5년 내에 최대 50개의 스토어를 오픈해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오는 9월 홍콩, 상하이, 그리고 청두(成都) 등 3곳에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메종 키츠네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400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메종은 한국의 삼성물산과 독점적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서울에 첫 스토어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