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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49%...지난주 비해 4% 포인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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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49%...지난주 비해 4% 포인트 올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4% 포인트 상승한 49%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26~28일 사흘 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2월 4주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평가가 49%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갤럽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4% 포인트 오른 것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 11% 포인트 수직 상승한 지난해 9월3주차 이후 5개월 여 만에 처음이다.

이에 비해 부정적 평가는 42%, 어느 쪽도 아닌 비율은 4%, 모름·응답거절은 5%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전혀 없었던 지난주 결과(긍정 45%·부정 45%)와 달리 이번 주는 7% 포인트 차로 긍정적 평가비율이 더 높았다. 긍정평가가 4% 포인트 증가한 데 비해 부정적 평가 비율은 3% 포인트 감소했다.

갤럽 조사기간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기간과 맞물려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이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1절 특사 대상 발표, 유관순 열사 추가 서훈 등 3·1절 이슈도 지지율 견인을 이끈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