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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지노 대부 아델슨, 암 투병 중…지난해 12월부터 출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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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지노 대부 아델슨, 암 투병 중…지난해 12월부터 출근 못해

악성 림프종인 '비호지킨림프종' 치료 부작용에 대처

미국 카지노업계의 대부 아델슨이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출장이나 근무 시간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org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카지노업계의 대부 아델슨이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출장이나 근무 시간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org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세계 최대의 카지노 운영 회사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Las Vegas Sands)의 억만장자 창업자인 셀던 아델슨(Sheldon Adelson) 회장이 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2월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5세의 아델슨은 악성 림프종이라고 불리는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s lymphoma) 치료의 부작용에 대처하고 있다고 론 리즈(Ron Reese) 대변인은 전했다.
리즈 대변인은 "치료의 부작용으로 출장이나 근무 시간이 제한적"이라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밝힌 뒤, 그러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임무는 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은 아델슨이 치료를 끝내면 정상적인 스케줄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아델슨은 미국 카지노업계의 대부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실제 트럼프의 대선 후보 시절 1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해마다 엄청난 정치자금을 지원한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두 사람의 사이는 정평이 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