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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외이사 8명으로 늘린다…사외이사 4명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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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외이사 8명으로 늘린다…사외이사 4명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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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4명을 전원 재선임하고 한 명을 더 충원해 총 8명으로 이사회를 꾸린다.

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 사회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달 22일 회의를 열고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윤성복, 박원구, 차은영, 허윤 사외이사 등 4명을 연임하고 이정원 사외이사(현 KEB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키로 했다.
하나금융 사외이사 임기는 최초 선임 시 2년, 연임 시 1년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 5년까지만 가능하다.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하나금융은 김정태 회장이 사내이사 그대로 유지하고 사외이사는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작년 주총 직전 박시환 사외이사 후보가 갑작스레 사퇴하며 1명이 비었던 자리를 채운 성격이 강하는 게 하나금융 측의 설명이다.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물러나는 함영주 행장은 지주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고영일·김남수·황덕남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태영 전 필립스코리아 사장과 이명섭 전 한화생명보험 경제연구원장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김인배 사외이사는 내부 규정상 최대 임기를 채워 이번에 물러난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