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금융권 "밀레니얼 세대 잡아라"

공유
0

금융권 "밀레니얼 세대 잡아라"

KEB하나, 연 5% 금리 vs KB국민, 주택청약 vs NH농협, 캐시백

사진=이미지 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이미지 투데이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금융권이 요즘 신학기를 앞둔 대학생과 새로운 출발을 갖는 사회초년생 등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세대를 유치하기에 주력하고 있다. 금리나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얹어주는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청년직장인에게 최대 연 5%의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특별판매한다. 이번에 내놓은 '급여하나 월복리적금'은 1·2·3년제 중 선택 가능하며 분기당 1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기본금리 1.7%에 급여 이체 우대금리 1.2%포인트, 온라인가입 우대금리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만 35세 이하이며 올해 입사한 청년직장인에게는 6월 30일까지 1년제 상품에 한해 2%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5%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청춘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이벤트를 벌인다.1981년생~2000년생(19세~39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주택청약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1명) LG 노트북 gram 17, 2등(2명) LG Pra.L 더마 LED마스크, 3등(3명) 다이슨 드라이기, 4등(500명) 모바일 커피 상품권 등을 총 506명에게 준다.

또한,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뒤 적립식예금을 추가 가입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변경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이벤트를 벌인다. 2월 말 기준 NH농협신용카드(채움)를 갖고 있으면서 타행 결제계좌를 사용하는 개인고객이 결제계좌를 농협은행으로 바꾸고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3000명에게 1만원을 캐시백하고, 이 중 16명을 추첨해 5만~100만원을 돌려준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