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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프랜차이즈·신규 졸업자 일자리 통계 등으로 정책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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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프랜차이즈·신규 졸업자 일자리 통계 등으로 정책 뒷받침”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통계청은 6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통계를 개발하고 수요 변화에 대응한 통계 개선과 사회적 이슈 중심의 심층 분석과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프랜차이즈 산업이 서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 프랜차이즈 사업체 수, 매출액, 사업 비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해 연내에 공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매출액, 사업 관련 비용, 애로사항 등을 조사, 정책 지원을 뒷받침하도록 소상공인통계도 개발해 연내에 발표하기로 했다.

고용 관련 통계로 대학 이상 졸업자나 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정보와 일자리 데이터베이스를 연계, 신규졸업자의 취업 현황이나 변화를 보여주는 신규졸업자 일자리 통계를 연내에 시험적으로 작성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매월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 작성 방식도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는 재고순환지표, 소비자 기대지수,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입물가비율, 구인구직비율, 코스피지수, 장·단기 금리차 등 경기 순환에 앞서 나타나는 8개 구성지표를 종합, 선행종합지수를 작성하는데 이들 지표의 경기 대응력이 적절한지 등을 평가해 구성지표 변경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또 북한 통계 협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제기구 및 관련부처 등과 협업, 인구 분야 등 북한의 통계 생산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