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7일까지 누적관객수 77만4140명을 기록했다. 어제 하루에만 31만2464명이 ‘캡틴 마블’을 봤다. 2위 ‘항거:유관순 이야기(2만52명)’, 3위 ‘사바하(1만4520명)’ 등을 큰 차이로 앞서는 모양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관객수 100만명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시절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가 지구에 불시착한 뒤 쉴드의 닉 퓨리와 만나 팀을 이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를 물리칠 히어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