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승용차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를 구매한 30대(30∼39세) 개인 고객은 26만5296명으로 이 가운데 21.7%인 5만7542명이 수입차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차 선택 비중은 40대가 17.2%, 50대 10.8%, 60대 이상 10.3%, 20대 이하 9.3% 등이었으며, 전체 평균은 14.9%였다.
30대의 수입차 선택 비중은 2010년 4.9%에서 작년 21.7%로 16.8%포인트 높아졌고, 40대는 4.9%에서 17.2%로 12.4%포인트 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5.3%에서 10.3%로 5%포인트 높아지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해 전체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11만6851대로 전년보다 2.6% 줄었다. 2015년 117만5428대 이후 3년 연속 감소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