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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Drink It Yourself) 드링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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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Drink It Yourself) 드링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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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Do It Yourself)’ 트렌드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DIY (Drink It Yourself)’ 음료들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다양한 홈카페 메뉴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바바 마이홈카페 카페메이커’를 출시했다. 바바 마이홈카페는 우유와 섞기만 하면 풍부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만들 수 있는 희석용 에스프레소 커피로,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바 마이홈카페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카페라떼뿐 아니라 아인슈페너, 아포가또 등 수준 높은 카페 음료를 커피 머신이 없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1병에 약 10잔(1잔=200ml 기준)의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이다.

CJ제일제당은 과일발효초 ‘쁘띠첼 미초’의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물에 타먹는 흑초와 달리 '쁘띠첼 미초'를 물과 우유, 탄산수 등에 섞어 미초에이드, 미초구르트, 미초칵테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믹서 토닉워터’ 시리즈는 국내에서 토닉워터가 ‘쏘토닉(소주+토닉워터)’ 칵테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개발됐다. 토닉워터와 소주를 1:1의 비율로 믹싱해 마시는 ‘쏘토닉’이 있고, 무알코올 칵테일을 원한다면 과일주스를 쉐이커에 넣고 흔든 후 유리잔에 토닉워터와 함께 넣으면 ‘과일 코스모폴리탄’이 완성된다.
조규봉 기자 7942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