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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세이브렌터카-일시불형' 출시…차량가 90% 내고 장기렌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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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세이브렌터카-일시불형' 출시…차량가 90% 내고 장기렌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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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현대캐피탈이 렌터카에 일시불 개념을 결합한 ‘세이브렌터카-일시불형’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동차 구매 고객의 결제 패턴을 분석해 새롭게 설계한 금융 상품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 중 절반 가량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에 착안해 만들었다.
일시불 결제처럼 차량가의 90%이상을 선납하면 나머지 차량가격과 세금 등 기타 비용은 장기렌트카처럼 월 납입금으로 나눠내는 방식이다. 차량가의 상당 부분을 미리 냈기 때문에 월 납입금은 낮고, 보험료 등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기렌트카의 장점도 취할 수 있다.

고객은 약정 기간 동안 차량을 이용하고, 만기시에 매입이나 반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해당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량 등록부터 탁송까지 복잡한 과정을 현대캐피탈이 알아서 처리해줘 고객은 편리하게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 세금이나 보험료, 범칙금 납부 등 번거로운 절차도 현대캐피탈이 대신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이브렌터카-일시불형을 만들었다"며 "자동차 구매를 계획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량 이용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캐피탈 세이브렌터카’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해당 상품은 현대·기아자동차 전시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