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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주주총회 개최, 이건용 대표이사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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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주주총회 개최, 이건용 대표이사 신규 선임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 (사진=현대로템)
[글로벌이코노믹 남지완 기자] 철도차량 제작 등 철도 전문업체 현대로템이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현대로템 창원복지관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주총)를 열어 이건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승탁 대표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해 이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에 선임 됐으며 이 부사장과 김두홍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대글로비스에서 현대로템으로 발령받았다. 김 전무도 같은 시기에 현대로템 재경본부장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사외이사로는 여형구 법무법인 김&장 고문, 이원희 한경대학교 교수, 전상경 한양대학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류재욱 사외이사는 일신상 이유로 중도 퇴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이 교수, 전 교수 및 법무법인 율촌 정태학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8년도 재무제표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정관 변경 안건이 사업목적에 관련된 사항은 아니고 안건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남지완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