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손 전 차관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코레일 사장 내정에 이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서 사장 임명 절차를 마쳤다.
손사장 임명으로 지난해 12월 초 KTX 강릉선 탈선을 비롯한 잇단 철도사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오영식 전 사장의 사퇴 이후 3개월여에 걸친 코레일 경영권 공백이 메워지게 된다.
손 사장은 지난 1986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국토부에서 주로 국토정책 분야를 맡아왔다.
철도 관련 업무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1년여 동안 철도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1차관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 주요경력
▲서울대 건축학과 ▲기술고시 22회(1986년) ▲건설교통부 복합도시기획팀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시설본부장 ▲국토해양부 국토정채국장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수자원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