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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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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혁신학교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 직무연수’ 개최…협력적 배움‧성장 풍토 조성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유‧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19. 해남 혁신학교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유‧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19. 해남 혁신학교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남도교육청=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이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 직무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의 협력적 배움과 성장 풍토를 조성하고 연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유‧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19. 해남 혁신학교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1일 3시간 총 5회기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교사들의 열정과 장성모 교육장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로 기획됐다. 당초 연수 대상 인원은 40명이었으나 해남은 물론 목포, 무안, 보성, 영암, 강진 등 여러 지역에서 참여를 희망해 실제 참석 인원은 70여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손우정 교수는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란 글귀 속에 오늘의 강의내용이 다 담겨 있다”며 “21세기 사회에 맞는 능력을 갖춘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연수는 1회기 강의에 이어 해남 관내 유‧초‧중학교 선생님들의 수업공개로 이어진다. 매월 1회 운영될 연수는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변화를 관찰하고 수업분석 및 성찰, 수업을 공감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모 해남교육장은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전남혁신교육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멀리서 이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오신 여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