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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연세 세브란스병원, 카자흐스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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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연세 세브란스병원, 카자흐스탄 진출

카자흐미스와 카자흐국제의료재단과 3자 양해각서…제즈카잔 의료센터에 의료 컨설팅

세브란스병원은 3월 27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 행정부 병원 및 세브란스-KZ 국제의료펀드와 상호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세브란스병원은 3월 27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 행정부 병원 및 세브란스-KZ 국제의료펀드와 상호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카자흐스탄에 진출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대통령 행정부 병원 및 세브란스-KZ 국제의료펀드와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명된 문서에 따르면, 세브란스의 전문가들은 카자흐스탄에 과학 및 산업 의학 분야의 실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세브란스의 특수 개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의료 분야의 최첨단 기술 도입과 의사 교육을 제즈카잔 의료센터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양해각서 서명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건강 분야에 있어 카자흐–한국간의 상호 협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자미야측은 "이러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카자미야 그룹과 제즈카잔 의료센터의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병원은 한국 최고의 의료기관 중 하나이며 아시아 보건 의료 시스템 분야에서도 인정받는 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앞서 카자흐스탄 최초의 대통령인 나자르예프 대통령은 연세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전 UN 사무총장인 반기문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은 세브란스-KZ 국제의료펀드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연세대 및 카자흐스탄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증진해왔다

카자미스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구리 생산 업체인 선도적인 천연 자원 채광 및 가공 회사다. 14개의 광산, 4개의 광산 및 가공 공장, 2개의 구리 제련소 및 2개의 탄광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유수의 은 생산업체중 하나다.
지난해 242톤의 정제된 은을 생산했다. 이 회사는 기업과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내부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직원 수는 약 3만8800명이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