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투어리스트와 북한국제여행사 KITC는 지난 27일(현지 시간)부터 4일간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중인 북한의 부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6월 첫 전세기 운항이 예상되며 5일간 여행에 가격은 3100달러 미만이며 직항으로 비행 시간은 다소 단축 될 것"이라고 태국 정부가 밝혔다.
북한 관광상품은 이번 VI베트남 국제 관광 박람회에 소개된 하노이 투어리스트의 세 가지 신상품 중 하나다.
또 베트남 여행사 하노이레드투어 부스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할인 투어 중 하나가 북한 관광 상품이다. 5일간의 일정으로 가격은 40% 할인된 2690달러이다. 항공편은 에어차이나를 이용하고 중국을 경유하게 된다.
하노이레드투어 응웬 콘 호안 이사는 가격이 북한을 포함한 3개국 간의 협상 결과로 관광객들이 세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국가 중 하나라고 여겨지는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한 정부 규정에 따르면 북한여행은 여행 상품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여행할 수는 없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