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 시간) 오토카프로닷인 등 해외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자동차 1위에 올랐다.
조사에선 도요타는 조사대상 국가 171개국 중 57개국에서 검색 1위에 올랐으며 다음은 BMW로 27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다. 3위는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였다.
도요타는 호주, 미국, 캐나다, 중동 및 동부, 중부 및 남부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에서 검색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서아프리카에서 꽤 인기가 있었으며 경쟁자인 BMW를 제치고 독일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로 나타났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구매하고 싶은 자동차를 검색했지만 12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를 검색했다.
흥미로운 점은 노르웨이, 네덜란드, 홍콩 등 7개국이 일론 머스크의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 테슬라를 많이 검색했다.
인도에서는 마루티 스즈키가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 리스트의 톱을 차지했다. 그런데 마루티 스즈키는 인도 승용차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점유율 1위 자동차다. 인도 국내에서 판매량 순위 10위권에 7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