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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2025년까지 전 차종 '전기차 플랫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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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2025년까지 전 차종 '전기차 플랫폼' 완성

코나에서 제네시스까지 전차종 전기차 생산체제 갖춰…14종 순수 전기차 포함 38종 생산

현대차 그룹 정의선 부회장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그룹 정의선 부회장
[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와 모든 차 종에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현대차 그룹은 3월 30일(현지 시간) 오는 2025년까지 현대 기존 차종과 연계된 플래폼을 완성해 소형 중형 대형 등 코나에서 제네시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종에서 38개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오토 익스프레스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들도 현대차 코나, 기아차 소울 등 현대차 기아차 양사 모두 현재 차량을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출신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래의 현대 및 기아 자동차의 새로운 전기 플랫폼은 2년 후면 완성되며 B세그먼트 및 C 세그먼트 자동차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의 38개의 차종은 14종의 순수 전기차와 10종의 일반 하이브리드차, 12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나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 차량은 인도로 가져올 것이라고 지나해 밝힌바 있어 인도가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초기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순수 전기차는 현대차의 코나 e-SUV와 아이오닉 세단, 기아차의 쏘울 e-해치백 및 e-니로 e-SUV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차그룹이 인도 전기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는 첫 번째는 코나 형태일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 코나는 올해 말 인도로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 코나 e-SUV는 2개 버전이다. 기본 코나 전기차는 39.2 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여 134마력의 힘을 가지며 단일 전기 모터로 전력을 공급한다. 기본 코나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300km를 간다. 더 강력한 버전은 한 번의 충전으로 415km를 달린다. 마력수도 201마력으로 강력하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