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 모씨를 수사 중이다.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씨는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장남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대마 액상은 같은 기간 총 5회 이상 거래됐고, 1회당 적게는 2g 많게는 4g 등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혐의는 공급책 이 씨가 올해 2월 서울 성북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되면서 드러났다. 이 씨는 현재 검찰로 구속 송치된 상태다.
최 씨는 SK그룹 지주사인 (주)SK와 계열사 SK디스커버리의 주요 주주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