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회사는 앞서 설립된 첫 자회사 '인천공항시설관리'에 이어 두번째 자회사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약 1만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7년 9월 첫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를 설립한 바 있다.
근무지는 인천공항이지만 용역회사 소속이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용역회사와의 계약 만료 후 인천공항 자회사 정규직으로 계약하는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설립된 인천공항시설관리 소속 정규직 직원은 이날 기준으로 1784명, 새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소속 정규직 직원은 1335명이다.
인천공항은 2020년까지 나머지 약 7000명에 대해서도 자회사 소속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