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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현대차, 인도 현지 상황에 맞는 통신기능 탑재한 소형 SUV 베뉴 5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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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현대차, 인도 현지 상황에 맞는 통신기능 탑재한 소형 SUV 베뉴 5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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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5월부터 조난 상황에 대비하는 패닉버튼 등 인도 현지 사정에 적합한 새로운 기능들을 장착한 소형 SUV 베뉴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자사의 글로벌 기술인 블루링크로 현지 통신 네트워크와 원활한 연결을 위해 보다폰 이데아와 제휴를 맺었다.

현대차의 블루링크 기술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33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10개가 인도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현대차는 앞으로 인도에서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이러한 기능들을 장착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척된 첨단 자동차 기술에 여러 차례의 연구와 내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인도의 현지 특성에 맞는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보다폰 이데아가 제공하는 블루링크 내장 장치인 e-sim은 4G 상황에서 작동하며 4G를 사용하지 않는 일부지역에서는 3G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블루링크 장치에는 인공 지능의 클라우드 기반 음성 인식 플랫폼도 함께 제공된다. 실시간 교통 내비게이션과 지역 검색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인터랙티브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도 다양한 지역의 특유의 영어 액센트도 감지한다.

이 회사는 또한 딜러들과 협력해 신기술 및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능에 관해 운전자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도에 맞는 특유의 10개의 기능을 통해 블루링크 기술이 가장 실용적이고 구체적이며 모든 사람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충돌 자동경보, 긴급 조난대비 기능, 도로 측면보조 기능 등 다양한 안전 응용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엔진 시동 및 정지, 기후 제어, 도어록 잠금 해제와 같은 원격 기능도 탑재돼 있다.

소형 SUV 베뉴는 마루티의 비타라 브레자, 타타모터스 넥슨,마인드라 XUV300, 혼다의 WR-V 및 포드 에코스포츠와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