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붐 등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클리오가 단순성, 거주 가능성, 확장성이라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구현한 이 프로젝트는 자동차가 미래 스마트 도시 아이콘임을 지향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대중교통 시스템인 것을 고려한 것이다.
자율주행차라 일단 운전석이 없다. 실내 공간은 전기로 움직이는 차 플랫폼에 집을 짓는다는 느낌으로 거실 형태를 디자인 했다. 특히 자동차 앞뒤 좌우가 대칭인 모노 볼륨 형태로 디자인돼 승객에 동일한 편안함을 주게 했다.
자동차에 확장 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도 포함시켰다. 자율주행차가 더 이상 기존의 단순한 자동차로만 보지 않고 물류 ·자원 및 서비스를 이동시키고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간주하고 있다. '더불어 하는 자율주행'의 자동차는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제안하고 있다.
미래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미래 자동차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