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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위기에 처한 휴대폰 브랜드에 LG전자, 소니, HTC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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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위기에 처한 휴대폰 브랜드에 LG전자, 소니, HTC 꼽혀

시장점유율 LG 3%, 소니 1% 불과…HTC, 7년 연속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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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환용 편집위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매출감소로 위기에 처한 유명 브랜드들이 나오고 있다.

페루 언론매체인 RPP 노티시아스(Noticias)는 이런 브랜드로 LG전자, 일본 소니, 대만 HTC를 꼽았다.
카운터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7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이지만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3%로 전년보다 1%포인트 줄었다.

이 때문에 LG전자는 모바일 사업분야에서 7억 달러의 큰 손실을 기록했다.

LG 스마트폰은 차기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폴더블폰 추세에 아직 합류하지 않고 있다.

LG전자 측은 폴더블폰보다는 5G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니의 시장 점유율은 1%가 채 안된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650만대로 추산된다. 에릭슨과의 합작투자가 끝난 뒤 모바일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다.

HTC는 지난해 전년 대비 무려 62​​%의 수입감소를 기록하며 7년 연속 매출감소를 이어갔다.

김환용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