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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그리스 선사 키클라데스, 현대중공업에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4척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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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그리스 선사 키클라데스, 현대중공업에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4척 발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유조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유조선. 사진=뉴시스
그리스 선사 키클라데스(Kyklades)가 현대중공업에 15만8000톤(t) 수에즈막스급 선박 4척을 발주했다.

로이터 등 외신 매체는 4일(현지시간) “그리스 선주가문 알라포우조스(Alafouzos)家 소유인 키클라데스가 수레즈막스급 유조선을 발주해 한국 조선 업체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키클라데스는 1척당 6500만 달러(약 720억 원)를 현대미포조선에 지불해야 하며 이 선박에는 스크러버(선박 황산화물 저감장치)가 정착된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발주한 4척중 2척은 확정계약이고 2척은 옵션계약이다. 먼저 건조된 2척을 보고 선주가 2척을 더 발주 할 수 있다는 계약이 옵션계약 내용이다.

키클라데스는 2021년 상반기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선박 인수를 원한다.

키클라데스는 2년전 현대중공업에 2대의 32만톤(t)급 유조선을 발주 후 다시 한국에 발주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